보은군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기피제·토시 무료 배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3 08:59: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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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기피제 전달 모습.(제공=보은군청)
진드기 기피제 전달 모습.(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농번기와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 및 토시 배포 등 예방 홍보 강화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법정감염병 3급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발생시키며, 주로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같은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숲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야외활동이나 작업 전,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 있다

이에 군은 농업 및 밭일, 숲길조성, 숲해설가 등 산림작업을 주로 하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의 위험이 큰 군민과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에 진드기 기피제 및 토시 등을 무료로 배포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기피제와 토시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진료소 등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홍종란 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구토, 검은 딱지 형성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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