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선문대)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 카마에서 열린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꺾었다.
대한민국은 후반 3분과 후반 14분 각각 정승배의 골로 달아난 뒤 33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승리를 지켜냈다.
![](https://file.mk.co.kr/meet/neds/2024/06/image_readtop_2024_440618_17184523816016173.jpg)
조별리그 A조에서 5위를 기록했던 대한민국은 B조 5위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에 승리함으로써 이번 대회를 9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3연패(0-2 사우디아라비아, 1-2 코트디부아르, 0-1 프랑스) 후 멕시코(0-0)와 비기며 1무 3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한민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조진호(FK노비파자르)와 홍성민(충북청주FC)이 투톱으로 나섰으며, 양 날개에는 류승완(전주대)과 박주영(전북현대)이 포진했다. 중원은 백지웅(제주국제대)과 김정현(포항스틸러스)이 구축했다. 포백은 장석환(수원삼성)-정성우(선문대)-이찬욱(경남FC)-안재민(FC서울)이 형성했고, 최후방은 이승환(포항스틸러스)이 지켰다.
![](https://file.mk.co.kr/meet/neds/2024/06/image_readmed_2024_440618_17184523816016174.jpg)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