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기상청은 "오늘까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며 "오늘 오전 인천시와 경기서도 해안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리고,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최근 수도권에 관측되었고 밤에 잠시 약화되었으나, 오늘 다시 대부분 지역에 나타나 영향을 주고 있다.

이 황사는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7~21도)보다 높겠고, 특히 오늘(18일)과 내일(19일) 낮 기온은 5월 하순 수준인 2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울러, 오늘(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11도, 인천시 10도, 수원시 9도 등 7~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25도, 인천시 21도, 수원시 24도 등 21~27도가 되겠다.

또 내일(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12도, 인천시 11도, 수원시 9도 등 7~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24도, 인천시 19도, 수원시 23도 등 19~26도가 되겠다.

특히, 오늘(18일) 아침(09시) 사이 인천시와 경기도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18일)까지 서해상에 바다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인천·경기앞바다에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선박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