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오늘까지 제주도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 또, 내일(19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2도, 최고기온 17~19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18일) 아침최저기온은 11~13도(평년 10~12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 또, 내일(19일) 아침최저기온은 11~14도(평년 10~12도), 낮최고기온은 21~22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

아울러,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제주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는 오늘(18일)까지 영향을 주겠으나,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다.

특히, 이 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19일)까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