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지원…연료비 최대 30% 절감효과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03-27 14:35: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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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저장탱크 (사진/제공=경상남도)
소형저장탱크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8일 창원특례시 등 14개 시군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비사업에서 전국 27개 마을 중 경남은 4개 마을로 다른 시도 대비 가장 많이 선정됐다. 도비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68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총 17개 마을, 682세대를 지원한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단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여 LPG를 공급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기존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이용한 개별적인 취사·난방 방식이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LPG 배관망으로 집단 공급되어 연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금속배관, 일산화탄소(CO) 경보기, 계량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와 연료 사용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소형저장탱크배관매설 (사진/제공=경상남도)
소형저장탱크배관매설 (사진/제공=경상남도)




이 사업은 2014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주민 수요 증가에 따라 2018년부터는 도비로 함께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사업으로 도내 67개 마을 약 3,077세대를 지원하였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리며, 도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매년 8월경 마을 대표가 각 시군 읍면동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마을주민 동의서, 탱크부지 확보 등 기본 구비요건을 충족하여 최종 선정이 되면 그다음 해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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