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꿈나무, 교과서 속 탄소중립 체험" ..제2회 수소의 날, 미래인재 육성의 장으로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07 16:04: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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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은 CRI충북연구원과 공동 주관으로 7일 수소안전뮤지엄과 수소안전아카데미 일원에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 수소 Science Class ×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속 원리가 현실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심층 운영



이번 행사는 '교과과정 연계'이 특징으로, 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핵심 원리인 '에너지의 출입과 변화(중1)', '물의 전기분해(중2)', '전기 생산과정(중3)'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6종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수소연료전지를 충전하고 작동시키는 '수소 자동차 클래스', ▲수전해 수소로 로켓을 발사하는 '수소 로켓 클래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를 직접 제작하는 '솔라파워 UP!',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하여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탐구하는 'CO2 화학 놀이터' 등이 운영되었다.



과학과 산업, 예술의 만남… '오감 만족' 융복합 축제



과학 교육 외에도 9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행사가 진행되었다. 특별행사인 '사이언스 콘서트'는 뮤지컬 명곡에 과학적 지식을 더한 개사곡 공연으로 문화예술 융복합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CRI충북연구원,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핵심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체험에서 산업으로' 부스는 연구 사례 전시와 현직자 진로 상담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수소 및 탄소중립 분야의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홍철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은 "미래인재인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수소에너지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뮤지엄을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과학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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