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양군은 11월 6일,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2회 영양군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해, 지역 복지기관·단체·사회복지사 및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나눔 축제의 장이 된 이번 박람회는‘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복지 영양! 다 함께 만들어 가요.’를 주제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는 지역복지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 초 영양군이 겪은 산불 피해 당시 복지인·자원봉사자·군민이 보여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고, 복지를 통한 지역 회복과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웃사랑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기관 홍보 및 체험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복지상담 ▲복지제도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나눔장터 및 먹거리 부스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로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접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통해 지역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