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까지 나왔다"...'골때녀' 구척장신, 월드클라쓰에 '참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6 08:41: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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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구척장신'이 'FC월드클라쓰'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팀의 진정선은 자책골로 인해 죄책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FC구척장신'은 이번 경기 직전 캡틴 이현이의 코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약 2년 만에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송해나가 팀에 복귀하여 공백을 메웠다. 송해나는 "아직 수술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불안하지만, 이현이 언니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뛰어난 집중력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경기는 'FC월드클라쓰'의 기세로 시작됐다. 나티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원조 사오리까지 추가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2대0으로 앞서갔다. 'FC구척장신'은 허경희가 제이의 강력한 슈팅을 걷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이혜정이 맏언니로서 부담감을 딛고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이혜정은 "동생들도 불안해하는데 저까지 불안해할 수 없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FC구척장신'은 진정선의 자책골로 인해 크게 흔들렸고, 결국 'FC월드클라쓰'의 벽을 넘지 못하며 쓰라린 패배를 기록했다. 진정선은 경기가 끝난 후 "목숨 걸고 열심히 뛰고 싶었는데 제 자책골이 팀 사기를 꺾지 않았나 싶다. 다 저 때문인 것 같아 죄송하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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