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천안시는 ‘2025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천안시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됐다.
총 59건의 제안이 접수돼 실시 가능성·효율성·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 1건·우수 2건·장려 3건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신혼부부 로맨틱 스냅 지원 프로젝트’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웨딩스냅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에는 ▲‘청년이 만드는 하루 유휴공간 공연·전시 프로젝트’ ▲‘천안러브버스, 너의 마음을 타고 가다’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천안 청년 온기 나눔터 함께하는 면(麵)!’ ▲‘천안형 전국 청년 요리대회’ ▲‘4주 완성, 청년 창업 프리패스’가 각각 뽑혔다.
시는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게 각 20만 원의 상금과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천안청년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