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지난 7일, 인천 섬 장봉도 주민을 위해 인천나은병원 의료진과 함께 올해 세 번째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는 인천시 ‘1섬 1주치(主治)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내과 전문의가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 측정, 만성질환 상담 및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봉도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정기적인 검진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날 진료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습관 상담과 약물 복용 지도 등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의료진은 진료 외에도 혈압관리, 당뇨식단 등 생활습관 개선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