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자사업 본격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7 08:41: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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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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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현대화로 악취발생원을 최소화하고 폐자원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실현을 목표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추진하는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오는 12월까지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 후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 다양한 유기성폐자원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함으로써 유기성폐자원 처리,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와 온실가스 저감 및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유기성폐자원(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370톤/일을 단일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

바이오가스 약 3만N㎥/일을 생산하고, 연간 1만1655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설의 지하화 및 상부를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환경권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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