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2025 ASP Network Symposium'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7 02:04: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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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2025 ASP Network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SP는 환자에게 투약하는 항생제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의사와 약사의 협업으로 항생제 처방 중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을 줄여 내성을 예방하는 등 환자의 회복과 안전을 극대화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질병관리청 주관) 1차 년도를 맞아, 한국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관리팀(팀장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 항생제 관리 활동의 시작과 확대(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 ▲ASP 시범사업 경과 및 발전 방향(질병관리청 신나리 과장) ▲감염 전문 약사의 도입과 역할(한국병원약사회 최경숙 부회장)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 경과(분당서울대병원 문송미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해외 연자로 초청된 듀크대 데버릭 안데르손(Deverick Anderson) 교수는 ‘듀크대의 ASP 구현과 DASON에서 얻은 글로벌 경험’을, 엘리자베스 도즈-애슬리(Elizabeth Dodds-Ashley) 교수는 ‘미국 ASP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국의 선도적인 항생제 관리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빈 교수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환자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내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항생제 관리 활동의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부터 항생제관리팀을 운영해 항생제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염 전문의와 전담 약사들이 협업해 적절한 항생제 처방 유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항생제 내성률과 사용량은 동일 병상 규모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 ASP Network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 ASP Network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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