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수품질인증' 녹차 22개 제품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0 14:52: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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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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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보성군이 엄격한 오감 관능 평가를 거쳐 지역 내 21개 차 제조업체의 녹차 22개 제품에 군수품질인증을 부여했다.

보성군은 지난 19일 봇재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열고 21개 업체의 22개 제품을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품평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차의 외형,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5개 항목에 대한 오감 관능 평가를 통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는 군수 품질 인증 상표가 부착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성녹차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형빈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이라며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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