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8월 5일 시민회관에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름의 동행’을 주제로 한 사회적·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촉한 석정이 강사가 맡았다.
장애인 학대와 인권 분야의 전문가인 석 강사는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라며,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차별 해소, 그리고 상호 존중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천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2025년 6월 기준 8,324명으로, 전체 인구의 8.5%를 차지한다. 특히 후천적 장애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