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오늘(6일) 발인…동료들 애도 속 영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6 08:24: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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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송영규 (사진=정태우 SNS)
배우 故 송영규 (사진=정태우 SNS)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송영규(향년 55세)의 발인이 오늘(6일) 오전 7시 30분 엄수되며 영면에 들었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으로, 배우자와 두 딸이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검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배우 손석구, 조정석, 류수영, 남궁민, 염정아, 이시언, 차태현, 류승룡, 조성하, 윤경호, 박성웅, 진구, 이상이, 이상윤, 서영희, 노수산나, 오지호, 현빈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조문하거나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이종혁, 장혁진, 이재용 등은 개인 SNS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그는 지난 6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하고, 드라마 '아이쇼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는 분량이 최소화되는 등 논란을 겪기도 했다. 이 두 드라마는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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