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쟁점법안 수정 원내대표 회동 제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6 12:33: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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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법안들의 수정, 논의를 위해서 조속한 원내대표 간 회동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법안들의 수정, 논의를 위해서 조속한 원내대표 간 회동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방송장악 3법 중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강행처리하고 MBC 방문진법과 EBS법, 상법, 노조법 개정 등 반기업 악법들을 국가 존망이 걸린 것처럼 법안처리를 서두르면서 밀어붙이더니 갑자기 오늘이 아닌 21일로 미루느냐"고 비판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나라 걱정, 대한민국 경제 걱정보다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김 빼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본심인이 드러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인상의 후폭풍으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상법과 노조법 개정이라는 내우외환을 기업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남은 2주 동안만이라도 경제현장의 목소리, 산업계와 경영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고 반기업 악법 강행처리를 철화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경제계의 목소리를 들어서 노동법과 상법의 수정안을 제시한다면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EBS와 MBC 방송장악법에 대해서도 2주 동안 추가 협상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와 타협의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법안들의 수정, 논의를 위해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께 조속한 원내대표 간 회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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