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파이터즈' 생중계 앞둔 박용택-이대호-정근우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일문일답]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6-17 17:4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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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세나 인턴기자) 스포츠예능 '불꽃 파이터즈' 직관 경기가 최초로 생중계된다.



SBS Plus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 경기를 방송사 최초로 생중계한다. 생중계를 앞두고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는 SBS Plus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택은 “365일 야구 속에서 살고 있다”며 “우리가 진심으로 하고 있는 야구가 생중계로 방송된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개인 목표보다는 팀의 승리를 중요시하며 '불꽃 파이터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매 경기마다 프로 때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로 "홈런 5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보다 많이 홈런을 치는 것이 목표다. MVP를 위해 틈날 때마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정근우는 "악마의 2루수라는 수식어를 제일 좋아한다"며, “올해 김성근 감독님이 4할을 쳤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출루율을 높이고, 쉽게 아웃당하지 않는 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 은퇴 후 라이브로 다시 한 번 더 팬들에게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일이 현실이 됐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불꽃 파이터즈’의 승리를 약속했다.



‘불꽃 파이터즈’의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와 함께 생중계 첫 경기를 준비하며 높은 사기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SBS Plus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다음은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박용택 일문일답 인터뷰



Q. 예능, 해설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어느 분야에 관심이 새롭게 생겼는지?

-저는 365일, 야구 속에서 살고 있다. 앞으로도 야구와 함께 보내고 싶다.



Q. 올해 개인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지?

-개인 목표는 특별히 두고 있지 않다. 그냥 팀이 승리하면 좋다.



Q. 김성근 감독이 훈련하면서 특별히 지시한 포인트가 있는지?

- 감독님께서 특별히 저한테 지시한 부분은 없다.



Q. 현역 시절과 현재 기량 차이가 적은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는지? 이유는?

-박재욱. 프로에서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Q. SBS Plus에서 방송 최초로 생중계하게 됐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야구를 지금도 진심으로 하고 있고, 우리가 하는 야구를 생중계로 편집 없이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



이대호 일문일답 인터뷰



Q. 지난 시즌 MVP로 올해 최고 연봉 인상분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자신이 있는지?

-자신 있다. 매 경기 마다 프로 때와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MVP를 위해 평소에 틈날 때마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Q. 올해 홈런 목표는 얼마로 잡고 있는지?

-5개. ‘작년보다 많이’를 목표로 잡았기 때문. 지난해에는 4개 기록했다.



Q. 김성근 감독이 훈련하면서 특별히 지시한 포인트가 있는지 궁금하다.

-감독님께서 저에게 따로 지시는 없었다.



Q. 현역 시절과 현재 기량 차이가 적은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는?

-유희관. 스피드와 볼 컨트롤이 선수 때와 흡사하다.



Q. SBS Plus에서 방송 최초로 생중계하게 됐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저희 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생중계 경기를 하게 됐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다. 특히 생중계 경기가 오랜만이라 참 떨리고 설렌다. 좋은 경기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라이브 생중계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정근우 일문일답 인터뷰



Q. '악마의 2루수', '절이 쫓아온 중'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계신데, 앞으로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가 있다면?

-우리 팬분들께서 저한테 많은 수식어를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악마의 2루수’라는 수식어를 제일 좋아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불리고 싶다.



Q. 올해 개인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지?

- 일단 30경기 전 게임 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종아리 부상으로 2경기 결장하게 돼서 아쉽다. 하지만 남은 경기는 다 뛰고 싶고 지난해(작년 0.353)보다 타율을 높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Q. 김성근 감독이 훈련하면서 특별히 지시한 포인트가 있는지?

-‘올해는 네가 4할을 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금 더 공을 끝까지 보고 정확한 타격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출루 쪽에 많은 목표를 세우고 있고 쉽게 아웃당하지 않는 그런 타자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



Q. 현역 시절과 현재 기량 차이가 적은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는?

-이대호. 장타력은 좀 떨어졌지만 정확도 만큼은 현역 때와 비슷하고, 김재호의 수비도 현역 때만큼 굉장히 좋다.



Q. SBS Plus에서 방송 최초로 생중계하게 됐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야구 선수를 은퇴하고 나서 라이브로 다시 한번 더 팬들에게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말도 안 되게 현실이 되었다. 이런 기획을 해주신 장시원 단장님 및 스태프 모두 감사드리고, SBS Plus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드린다.



사진=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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