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스타크루즈가 11월 16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약 11주간, 겨울 시즌 한정으로 스타 네비게이터(StarNavigator)호의 가오슝 모항 운항을 재개한다.
대만에서 출발하는 2박 또는 5박의 짧고 효율적인 일정으로 구성돼 크루즈 입문자 및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운항은 11월 14일 지룽 출항 리포지셔닝 크루즈(2박)를 시작으로, 11월 16일부터는 본격적인 가오슝발 크루즈로 전환된다. 스타 네비게이터호는 가오슝에서 총 22회 출항하며, 일본 오키나와와 더불어 필리핀 라오아그, 코론, 푸에르토 프린세사, 보라카이, 베트남 하롱베이, 다낭 등 인기 휴양지를 기항지로 포함한다.
특히 이번 크루즈의 콘셉트는 ‘따뜻한 겨울 크루즈’다. 겨울철 기온이 서울은 물론 타이베이보다 10도 이상 높은 필리핀·베트남 등지로 항해하여, 한겨울에도 포근한 남국의 햇살과 해변을 만끽할 수 있다. 날씨 걱정 없는 여정에 더해,2박 또는 5박의 짧은 일정은 장시간 크루즈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입문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