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가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0일부터 25일까지(4박 6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경남지역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유학생 유치 및 산업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국립)껀터대학교, (공립)호치민시 오픈대학교, 베트남(국립)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를 비롯해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호치민한국교육원, 가나다어학당 등 현지 유학생 관련 기관 및 기업체를 찾았다.
껀터대학에서는 껀터1세종학당 활성화 및 유학생 유치반 개설을 협의했다. 특히 껀터대학 총장이 경상국립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 동문이어서 베트남 내 핵심 동문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기반 강화에 큰 의미가 있었다.

호치민시 오픈대학교와는 복수학사학위제(2+2) 도입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베트남 학부 유학생의 유입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유치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학과를 운영 중인 호치민국립인문사회대학과의 학술·학생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직접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보했다.
아울러 호치민에서 활동 중인 국제교류협력관(ICO)의 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현지 협력기관인 가나다어학당을 중심으로 한 해외 홍보기관 기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에스티에스개발(주)과의 협의를 통해 베트남 현지 첨단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인력 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유학생 유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