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고향사랑기부금 활용해 5개 사업 본격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4 17:50: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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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총 5개의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사하구청)
(제공=사하구청)

이번 사업들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환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마련됐다.

사하구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그 결과 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선정됐다.

사하구가 올해 추진할 고향사랑기금 사업은 △ 경계성 지능 장애 아동 대상 검사비 및 상담치료비 지원, △ 을숙도 문화회관 기획 공연, △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보일러 등 교체 지원, △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을 위한 안심마을 조성, △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접수된 제안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의 협의 및 실현 가능성 검토를 통해 면밀히 선정된 것이다. 사하구는 기부금이 단순히 '잠자는 돈'이 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사하구의 이번 기금은 기부금의 가치를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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