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AI 혁명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전력 확보와 R&D 규제 철폐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제조 AI 선도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9년 전 이세돌-알파고 대국을 언급하며, 당시 대한민국이 AI 혁명의 진앙지였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이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AI 혁명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무제한 전력 공급과 탈탄소 원전, SMR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관련 예산 삭감과 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제조 AI 데이터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AI는 인해전술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탑티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