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상임대표 법만스님, 유정길 소장)는 오는 4월 11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3층 보리수에서 ‘대형산불의 원인과 대책, 그리고 기후위기’ 쟁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변화해야 할 산림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거에도 산불은 있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맞물리면서 산불이 더욱 대형화·장기화되고 있으며,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에 맞는 산림 정책의 전환 필요성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예방책을 제안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와 산불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연구자, 활동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한주영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짚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