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개원…총 4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4-02 15:45: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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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개원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개원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진로교육원 개원식을 열고 경남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본격적인 맞춤형 진로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안병구 밀양시장, 이찬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도내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밀양 지역 학교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120(교동)에 연면적 15,714㎡로 교육관 3층, 생활관 4층, 중강당 1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9년 밀양시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 심사에서 설립 승인을 받아 2023년 5월 착공하여 올해 3월 말 건축공사를 마무리했다.



경남교육청 재정 343억에 밀양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건축비 1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4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개원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개원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진로교육원은 크게 교육관, 중강당, 생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관에는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및 상담 공간 20개실, 도서관 및 카페와 진로 큐레이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생활관은 원거리 학생 숙박 및 심화체험을 지원하고자 급식소와 다목적실, 숙박을 위한 생활실 40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중강당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경남진로교육원의 핵심공간인 진로 체험실에서는 7개 체험관 20개 체험실 65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교체험프로그램 및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교원 및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대상 진로 교육 △밀양 지역 연계 진로 체험 △경남형 진로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격려사에서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아이들 한명 한명의 개성과 소질을 파악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체험·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습의 진로교육 기관으로, 미래교육원과 함께 경남 미래교육을 견인하는 쌍두마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4월 말에 1일 형과 1박 2일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후 5월 7일부터 정식 운영하고 6월부터는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대상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개인 진로 상담,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등 진로 체험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한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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