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급식 현장의 위생 및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상·하반기 연 2회로 관내 학교·유치원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현재의 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지원청 점검에 앞서, 학교 현장 급식 관계자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자체 점검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급식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학교장 추천) 4~5명을 선정해 학교급식 점검팀을 구성한다. 이들이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학부모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고,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신학기 철저한 급식 점검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과 급식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