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5선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았다.

김기현 의원은 "20년 만에 우리나라가 의장국을으로 맡은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앞으로 남은 6개월여의 시간동안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이 되도록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현 의원은 "무엇보다 미극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다자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자유무역질서의 재편이 가속화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PEC은 전세계 GDP의 61%, 교역량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역경제협력체인 만큼,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의 국가적 위상을 높일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익을 증대하는 데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는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내일 구축'을 주제로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무역 및 투자,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및 에너지 안보, 환경 등 지속 가능한 지구의 내일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국제행사"라고 밝혔다.

국회 APEC특위 김기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 정일영 의원, 위원으로 윤후덕·홍기원·장경태·허성무·임미애·김태선·이병진·이연희·조인철 등 여야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