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2025년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2개국 운영기관 최종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25 17:53:45 기사원문
  • -
  • +
  • 인쇄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캄보디아와 필리핀 마닐라 지역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은 전라북도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한글 및 한국문화를 해외에 확산시키고,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지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쌓아온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기관으로 2개국에 동시에 선정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광보건대학교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캄한협력센터(CKCC)와 필리핀 마닐라의 템즈국제학교에 각각 한글학당을 설치·운영하며, 현지 재학생 및 유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을 맡은 원광보건대학교 황화경 기획조정처장은 “그동안의 글로벌 교육 경험을 살려 우수한 유학생 유치는 물론, 전라북도 내 정주형 유학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전라북도 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개국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글로컬대학30’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며, 정주형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실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