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오병미)은 25일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꿈틔움 진로체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꿈틔움 진로체험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마을을 비롯해 11개 진로체험마을에서 54개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본체험마을과 자유체험마을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진로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체험활동은 각 진로체험마을별 직업군에 맞는 전문가들과 함께 6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자유체험마을의 반려동물전문가 체험이 새롭게 신설되고, 드론전문가 체험일이 주 3일에서 5일로 확대되는 등 미래산업 수요를 반영한 진로체험을 신설‧확대해 운영 중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반려동물전문가 체험은 반려동물 돌봄, 훈련, 건강 관리 등 반려산업 성장에 맞춰 반려동물전문가의 실제 역할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드론전문가 체험은 드론 조종 및 활용법을 배우고 드론 축구 배틀, 드론 영상 촬영 등 드론전문가로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체험 한 달 전까지 하루 최대 210명 정원 내에서 언제든지 학교별 진로체험 신청이 가능하니 문의 사항은 진로교육원 진로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꿈틔움 진로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지난 2024년 꿈틔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총 4만1678명의 학생들이 진로체험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체험하고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체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