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법질서를 유지하는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부총리께서 유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국가 법질서 유지가 제1의 책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법 집행에 대해서 나는 모르겠다. 또는 불법적 저항에 대해서 은근슬쩍 지원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경제와 민생을 망치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이 사회가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와 민생을 그야말로 모래성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고 하는데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데 근본이 되는 것이 예측 가능성과 사회적 안전성"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북한 무력 도발 감행에 대해 "북한도 무력 도발이 아닌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