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6년 생활환경 분야에 총 608억 원을 투입해 자원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비 104억 원과 지방비 504억 원을 포함한 규모로, 생활환경 분야 예산이 6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서귀포시청사]](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601/3473798_3616309_2847.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가 '청정 자원순환경제 도시' 구축을 목표로 2026년 생활환경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8억 원을 투입한다. 분리배출 강화부터 폐기물 처리, 환경미화원 복지 개선까지 자원순환 전 과정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 체감형 환경정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서귀포시는 2026년 생활환경 분야에 총 608억 원을 투입해 자원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비 104억 원과 지방비 504억 원을 포함한 규모로, 생활환경 분야 예산이 6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예산을 ▲민간 주도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안정화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환경정비 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눈에 띄는 사업은 환경미화원과 운전원의 근무 여건 개선이다. 서귀포시는 환경복지지원센터 설치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해, 장시간 야외 근무에 노출된 현장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안락한 휴식 공간 조성에 착수한다.
자원순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시책도 본격 추진된다.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20대를 공공청사와 가파·마라도 여객선 대합실 등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의류 재활용 분야에서는 이동식 무인 기부함 10대를 새롭게 설치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수거된 의류는 직접 매각해 연간 2천만 원 이상의 신규 수익을 창출, 자원순환과 재정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예산 투입을 통해 자원 재활용 정책을 단순한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경제와 복지를 아우르는 순환경제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생활환경 분야 예산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집행해 서귀포시가 명실상부한 청정 자원순환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