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교유착·공천헌금 특검 대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5 17:11: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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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국제뉴스DB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통일교·신천지 특검'과 '공천헌금 게이트 특검'을 두고 격하게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출범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의 협력을 요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을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고 맞섰다.

박규환 민주당 대변인은 5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꾸물거리지 말고 '통일교-신천지 특검' 출범에 협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 국민의 80% 이상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규환 대변인은 "통일교가 국민의힘 지지 운동을 펼치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청탁 및 금품 수수, 검찰 인사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을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고 반박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헌금 게이트, 정권의 수사 의지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지적하며 수사기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했다.

양당의 대립은 정교유착과 공천헌금 의혹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 개입을 규명하고 정교분리의 헌법 정신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대립 속에서 양당은 각각의 특검 출범을 통해 정치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

양당의 대립은 단순한 정치적 갈등을 넘어, 한국 사회의 정교분리 원칙과 정치적 투명성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특검 출범 여부에 따라 각 당의 정치적 책임과 신뢰도가 크게 좌우될 수 있으며 이는 국민의 정치 참여와 신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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