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한 특별방범활동 결과, 범죄와 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2주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가 일평균 1천254건으로 평시 대비 1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생활 무질서 관련 신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행패소란 신고는 7.1%, 청소년 비행은 36.2%, 주취자 관련 신고는 10.1% 감소했으며, 보호조치 역시 20.8% 줄어들었다. 경찰은 이러한 지표가 연말연시 기간 시민들이 느끼는 치안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에서 대전경찰은 범죄예방전략회의를 통해 관서별 치안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강·절도 등 주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며,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했다.
또 금융기관과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순찰을 실시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경찰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현장 치안 안정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병행됐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협업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전단지 배포와 캠페인 활동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연말연시 각종 축제와 해돋이 행사 등으로 다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인파 밀집 지역과 해맞이 행사장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에 경찰력을 배치해 인파 흐름 관리와 질서 유지에 집중했다.
아울러 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이러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연말연시 주요 행사와 다중운집 구역이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연말연시 기간 전 기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중운집 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이 비교적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