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 11대 사령탑 취임..."선수단 미팅 통해 태도, 팬 대하는 방식 바꾸고파"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6-01-02 15: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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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수원, 금윤호 기자)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정효 감독은 2일 경기도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수원 삼성 제11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이정효 감독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 삼성에서 나를 선택해주셔서 영광"이라면서 "구단이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FC에서 함께 수원으로 적을 옮긴 코치진을 대동했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12명이 대거 이동한 이유로는 "내가 광주FC에 초보 감독으로 부임하던 당시 나를 믿고 함께 해준 분들"이라며 "그들과 함께라면 내가 원하는 축구를 바로 구현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수원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친 이 감독은 "솔직히 그동안 수원 경기를 잘 챙겨보지 못했다. 당시 내 상황상 자세히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봤다. 그 경기를 보면서 내가 생각하는 프로의식이 좀 다르다고 느꼈다"면서 "훈련 태도와 팬들을 대하는 방식 등을 선수단 미팅을 통해 바꿔놓고 싶다"고 짚었다.









이 감독은 광주를 이끌고 K리그1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해 시민구단 최초 8강 진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K리그2에서 3년째 머무르게 된 수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에 대해 이 감독은 "1, 2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나와 코치진을 존중한 구단에 감명을 받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프론트가 많이 도와주고 선수 영입을 위해 배려해주고 있다. 합류 가능한 선수는 영입하고 안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부담을 느끼기 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바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진=MHN 박태성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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