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동지 행사 [사진제공=하계종합사회복지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5384_3606993_3637.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지를 맞은 어느 겨울날, 하계종합사회복지관에 고소한 팥죽 향이 퍼졌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동지를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학도암과 함께 새알을 빚고 팥죽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나누는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동지 행사 [사진제공=하계종합사회복지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5384_3606996_3654.jpg)
예로부터 동지는 ‘작은 설’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명절이었다. 동지는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의 시작으로 보았다. 정성스럽게 완성된 팥죽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됐고, 한 그릇의 팥죽은 추운 겨울을 건너는 작은 위로가 됐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동지 행사 [사진제공=하계종합사회복지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5384_3606997_3711.jpg)
팥죽을 받은 주민(이OO, 73세)은 “동지가 이렇게 따뜻한 날인 줄 몰랐다”, “팥죽도 맛있지만, 마음이 더 든든하다”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짧은 인사와 감사의 말이 오가며, 나눔의 시간은 조용하지만 깊게 이어졌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동지 행사 [사진제공=하계종합사회복지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5384_3606998_3725.jpg)
오명진 관장은 “동지라는 절기를 함께 보내며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따뜻한 만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동지 행사 [사진제공=하계종합사회복지관]](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12/3465384_3606999_37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