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관 전 서구의회 의장, '촛불, 서구를 밝히다' 출판기념회 28일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20:31: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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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초대장 / 김창관 전 대전 서구의회 의장 제공
출판기념회 초대장 / 김창관 전 대전 서구의회 의장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김창관 전 대전 서구의회 의장의 신간 『촛불, 서구를 밝히다』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오는 12월 28일 오후 4시, 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촛불 집회 현장에서 확인된 시민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지역 현실과 자치·분권의 과제 속에서 되짚는 자리로 마련된다.

책은 촛불 시민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지역 정치의 고민과 생활 속 변화의 필요성을 차분하게 풀어낸 기록이다. 거대한 정치 담론보다는 지역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와 해법을 중심에 두고, 자치와 분권이 왜 중요한 과제인지를 묻는다. 출판기념회 역시 책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전 지역 정치권과 중앙 정치권 인사, 자치·분권 연구자,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역 인사로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장종태, 박용갑, 황정아 국회의원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함께한다.

중앙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김병기, 이언주, 추미애, 한정애, 박찬대, 강득구, 김병주, 한준호, 이정헌, 한창민 국회의원과 홍익표 전 원내대표가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자치와 분권 분야에서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신정훈 국회의원, 정동수 박사, (사)자치분권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시민사회와 진보정당에서는 대전촛불행동과 사회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김창관 전 의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는 특정한 정치적 판단이나 입장을 요청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시민의 경험을 기록한 책을 매개로 지역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를 차분히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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