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등학력 인정 교육 '청주해봄학교' 신입생 모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0 08:20: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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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초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청주해봄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해봄학교는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에게 공식적인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23년 시작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주시 최초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해봄학교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봄처럼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부해보자, 졸업장을 따보자"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운영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초등과정 3단계로 구성돼 있다.

2026년 초등 1단계 과정으로 시작해 매주 3회, 회당 2시간씩 총 240시간 운영된다.

출석률이 3분의 2 이상일 경우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으며, 전체 과정은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2026학년도에는 3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월30일까지로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초등학력을 취득한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이나 청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3년 첫 문을 연 청주해봄학교에서는 20명의 1기 학습자가 배움의 결실을 맺어 다음해 2월 제1회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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