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범식은 청년상인과 농산물 유통 소상공인의 조직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소상공인단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청년 상인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다.

비전에는 ▶자율적 성장환경 조성 ▶상생과 연대의 지역경제 모델 구현 ▶신뢰받는 청년 경영 실현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함께 출범한 농산물직거래소상공인단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하는 공정한 유통 구조를 구축해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신뢰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판매·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지역 유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 이후에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한다)'을 주제로 청년위원과 내빈 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년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미래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청주시는 청년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