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이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난 8일~12일까지 진행한 12월 캠프를 끝으로 2025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스스로는 담배를 끊기 힘든 20년 이상의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 그룹심리상담, 종합건강검진(폐CT, 치과검진, 폐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한방힐링 프로그램(족욕, 반신욕) 등 100만원 상당의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연 성공을 돕고 있다. 또, 캠프 수료 후에는 대면·전화·문자를 통한 사후관리 및 6개월 금연 성공시 기념식을 열고 소정의 기념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올해 총 11회 진행되었으며 수료한 사람은 총 108명이다. 2025년 11월말 기준 참가자의 4주, 6개월 금연성공률은 각각 85.2%(75명/88명), 58.4%(52명/89명)에 달해 혼자 금연을 시도했을 때의 성공률인 3~5%와 비교해보면 금연캠프는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 12월 금연캠프에 참가했던 김○○(남/61)은 "담배를 오랜 기간 많이 피워서 혼자서는 도저히 끊기 힘들었는데 금연캠프 덕분에 금연을 할 수 있었다"며 또,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 상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꼭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이라도 금연을 망설이는 친구나 지인, 가족이 있다면 당장 금연캠프 입소를 권유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