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18.4원 오른 1,703.9원이었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에 오른 건 지난 3월 첫째 주(1715.8원) 이후 36주 만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9.8원 오른 1,598.0원을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상승한 8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6달러 오른 96.4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유류세 환원 효과와 환율, 국제유가 상승효과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