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12~6시까지 대전숲체원에서 ‘2025 우리숲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숲페스타’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 8개 산림복지시설이 함께하는 숲속 문화축제로, 국민이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숲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도록 기획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미래의 숲’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생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12~16시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구름쉼터, 트리클라이밍, 나무피리·브로치 만들기, QR숲해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전통놀이 체험존과 숲속 보물찾기, 지역 소상공인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오후 4~6시까지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공연단이 참여하는 숲속 문화공연이 열린다. 조이청소년오케스트라, 친절한영애씨 밴드, 기타리스트 김지희, 가수 차수경 등이 무대에 올라 숲속을 배경으로 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우리숲페스타는 숲을 매개로 문화와 예술, 지역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숲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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