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4%대 급등 배경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0 14:13:23 기사원문
  • -
  • +
  • 인쇄
두산에너빌리티 로고 
두산에너빌리티 로고

10일 코스피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14%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당 1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14.04% 급등한 7만49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앞서 장 중 7만4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수주 확정 시 올해 가이던스(10조700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기자재 내 탑픽(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체코 원전 수주 금액이 가이던스(3조8000억 원)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뉴스케일파워와의 기업 전용 전력구매계약(PPA) 계약 체결과, 올 4분기 중 미국향(대상) 가스 터빈 수출 계약 등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또 APEC을 기점으로 원팀 코리아의 미국 원전 시장 진출안 구체화 등 수주 모멘텀이 4분기에 집중돼 있다"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