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장민수 기자) 배우 조병규 주연의 영화 '숨은 돈 찾기'가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숨은 돈 찾기'는 여행을 떠난 MZ 친구들이 150억 범죄 수익금을 노리는 악당들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병규, SF9 주호, 아이콘 구준회, 김세연, 백동현, 이태리 등 젊은 청춘 배우들과 베테랑 지대한 등이 출연한다.
'악역은 있지만 악인은 없는 착한 코믹 액션물'을 지향하며, 피를 흘리는 극적인 장치보다 선량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에 집중하고자 했다. 제작진은 "머리 복잡하게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은 경상남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서 부산의 활기찬 도심, 양산의 스펙터클한 산업 단지, 그리고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경상남도의 다채로운 풍광을 담아냈다. 최근 막을 내린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에 참석해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경남의 풍부한 로케이션은 작품의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사진=MHN DB, 킨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