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총상금 1천100만원’을 내걸고 도청 소속 공무원만 참여할 수 있는 ‘AI 도정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18일 도에 따르면 AI 파이어니어 부문은 보고서 작성, 자료조사, 챗봇 개발 등 일상 업무에 AI를 적용해 효율을 높인 사례를 모집한다.
AI 프런티어스 부문은 복지, 안전, 환경, 민원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찾는다.
이미 도입된 업무 또는 사업에 포상금을 지급할 목적으로 ‘내부 공모전’을 만든 셈이다.
도는 우수사례는 향후 관련 사업에 연계되고, 도정 내 AI 행정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AI를 행정 실무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작지만 실용적인 현장 아이디어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시도까지, AI변화에 선제대응함으로써 AI시대를 선도하는 행정문화가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