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교육기업 윌비스의 주가가 12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윌비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97% 상승한 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와 일자리 창출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첫 번째 공약으로 '자유주도성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내세우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경험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대한민국 경제 구현을 대통령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1973년 의복 제조업으로 시작해 1989년 상장된 윌비스는 현재 교육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