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압도적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 '조국혁신위원회' 출범시키고 민주당 대통령선거 선대본부 공식 참여에 나섰다.
조국혁신위원회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임공동우원장을 맡고 서왕진 원내대표, 황운하 의원, 황명필·이해민 최고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함께 한다.
이날 출범식에 정은경 대한민국 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권 퇴진의 쇄빙선 역할을 해주셔서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가 현실이 됐다'며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힘을 모아주면 압도적 승리에 의한 정권교체, 내란 종식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번 대선을 통해 실현해야 할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을 통한 민주주의 회복 △사회대개혁을 통한 불평등 해소 △연대와 연합의 정치복원"이라며, "이 세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이 꼭 함께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상임공동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정당들만의 경쟁이 아니라 국민과 내란 세력, 그리고 응원봉과 총칼, 김대중·노무현 정신과 전두환·전광훈 망상 간의 본질적인 대결"이라며 "조국혁신위원회는 이 치열한 대선 국면에서 가장 필요한 영역을 송곳처럼 뚫어내고, 메스처럼 도려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