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박형식이 사랑과 배신 속에 갇히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은 몰입도 높은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주인공 서동주 역을 맡은 박형식의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1회 엔딩에서는 서동주(박형식)가 연인 여은남(홍화연)에게 배신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서동주는 그녀가 다음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 장면에서 박형식의 감정 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22일 방송될 2회에서는 배신의 아픔에 이어 또 다른 위기가 서동주를 덮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서동주는 어둠 속에 갇힌 채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무력하게 주저앉고 만다. 배신의 상처와 함께 밀실에 갇혀버린 서동주의 모습은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더욱 극대화한다.

서동주는 연인 여은남이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외손녀이며, 정략결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배신과 감금이 겹치며 그는 더욱 깊은 충격과 상실감에 빠진다. 과연 서동주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의 야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보물섬’ 제작진은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2회에서는 서동주의 감정이 극단적으로 요동치는 순간이 그려진다. 박형식 배우가 집중력을 발휘해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BS '보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