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ITLESS' 경남의 시간은 지금부터, 인천과의 맞대결로 첫 선 보인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2 02:22: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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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올 시즌 슬로건인 'LIMITLESS'에 담긴 의미처럼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을 치른다.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경남은 이을용 감독 체제하에 '공격적인 축구', '조직적인 축구'를 선언하며 선수단 개편과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왔다.

특히, 프리시즌 동안 준비한 새로운 전술과 팀 색깔을 팬과 도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기인 만큼, 이번 개막전은 단순한 시즌 시작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서 열린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팀이 경남의 첫 상대인 인천을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았다. 기존의 전력 유지와 적절한 보강까지 이뤄줬다는 평가에 따른 결과였다.

하지만 매시즌 예측이 어렵고, 절대적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K리그2인 만큼, 이을용 감독은 "처음부터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안양이 울산을 잡았듯이 우리도 잘 준비해서 드라마를 만들어보겠다"며"올해는 앞만 보고 경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장한 포부를 전했다.

주장인 박원재 역시 "감독님께서 목숨을 건다고 하셨는데, 선수들이 먼저 목숨을 걸고 매 경기 간절하게 나서 함께 한계를 넘겠다"고 하며 힘을 보탰다.

이처럼 달라진 경남이 올시즌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경남은 인천을 상대로 9승 14무 4패의 역대 전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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