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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 당분간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하기 바란다.
또한,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예상되는 강수가 없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고 건조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으며, 건조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3도, 울산시 -4도, 경상남도 -7~-3도로 평년(-5~2도)보다 1~6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울산 6도, 경상남도 4~7도로 평년(9~13도)보다 3~7도 낮겠다.
아울러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3도, 울산시 -5도, 경상남도 -8~-3도로 평년(-4~3도)보다 3~7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5도, 울산시 4도, 경상남도 1~5도로 평년(9~13도)보다 6~10도 낮겠다.
이 밖에도,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다. 특히, 오늘(22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남서부내륙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22일)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