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 WISE캠퍼스는 21일 오전 교내 문무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과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했다.

박주현 의예과 신입생이 올해의 최우수입학자로 입학 최우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입학식은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내빈소개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캠퍼스총장 환영사 ▶총동창회장 축사 ▶경주시의회 부의장 축사 ▶졸업동문 축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동국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나날이 새롭고 또 새로워지려는 마음의 다짐과 실천을 통해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고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치사에서 “동국대는 유구한 역사를 쌓아올린 명문사학이며 부처님의 말씀과 건학이념으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냉철한 사고력을 기르며, 훌륭한 스승과 학문을 접하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산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국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했다.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길 기원한다”며 ”총동창회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여러분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35만 동문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올해로 47년째 경주와 함께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온 소중한 교육의 요람"이라며 "대학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때로는 실패도 겪으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행정경찰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언론사 기자를 역임한 스타트업 기업 우나스텔라 PR 매너저로 재직 중인 주진희 동문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시간과 체력 그리고 대학에서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것을 두려워말고 상처받는 것도 겁내지 않는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입학식 후 단과대학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수강신청 방법부터 학사제도, 장학, 국제교류 등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