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올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1천 여 군민 만나 225건 민원 접수, 사업 우선순위 반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1 17:30: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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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가 올 군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가 올 군민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10일간의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19일 화정면 순방과 주거공동체 공동생활 거주지를 방문하는 것을 끝났다.

취임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군민과의 대화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 오태완 군수는 올해도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을 대표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상징적인 정책으로 마련된 '민생현장기동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읍면 주민들의 작은 불편 사항 하나라도 놓치지 않게 세심히 살폈다.

오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 기간에 1,200여 명의 군민을 만났으며 225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군은 이번에 나온 건의 사항을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파악해 3월 계획되어 있는 1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각 읍면에서 민원을 접수한 오 군수는 평소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고·처리를 일원화할 수 있고, 전등·수도 등 사소한 고장에도 전문가가 집 앞까지 출동하는 민생현장기동대의 조속한 가동을 약속했다.

한편 도시개발 분야 등 중장기적인 검토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 임대주택 공급, 과속카페라 설치, 작은학교 추가 지정 등 다른 기관과 협업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인 LH, 경찰서, 교육청 등과 적극 협력해 개선하겠다고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내실 있는 '군민 소통의 장'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고, 마을 전체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은 의령군이 정책으로 탄생시켜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지난해 지정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안점옥 씨는 백산·양동마을 농어촌버스 상시 운행을 건의했는데 군은 오지마을 버스노선 증설로 불편을 해소했다. 또 의령읍 최상국 서남이장과 정금규 중본이장이 건의한 야외 운동시설 설치 요청 건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곧장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군은 진입 농로 확포장 공사. 노인보호구역 과속방지턱 설치, 남강변 주변 보안등 설치, 위험수목 제거 등 크고 작은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친환경 콩 재배 농가 관내 두부제조 업체 판로 의뢰, 청년회 활용 공동방제단 공동방제 운영,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 정비, 보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자원봉사자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정책 제안은 2025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호응을 얻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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