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21일 증평교육도서관에서 2025 증평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 2차 계약을 추진했다.
이번 민간공모사업은 학교-마을 연합 방과후학교, 동상이몽 마을학교, 동상동몽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동아리 4개 부문으로 총 15단체가 선정됐으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선정된 2차 민간공모단체에서는 전래놀이, 아로마테라피, 오케스트라, 베이킹 만들기, 유적지 탐험, 목공 체험, 텃밭 가꾸기, 판소리, 민요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험 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배움의 폭이 확장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1차 민간공모단체 수업에 참여했던 증평지역 A초등학교 학생은 "학교에서 하기 힘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밌다"고 말했다.
학부모 수업에 함께 참여했던 B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희순 교육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증평 학생들이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아이와 마을이 함께 꿈꾸는 증평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온마을배움터 민간단체 1차 계약은 지역연계돌봄(3단체) 분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